"진보신당 힘 키우는데 열정 바칠 것"
    2010년 09월 15일 01:4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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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진 진보신당 당대회 부의장이 14일 저녁, 당 게시판을 통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진정 부끄러운 것은 힘이 미약한데도 힘을 키울 생각은 않고 다른 세력에게 기대는 일”이라며 “나는 진보신당의 힘을 키우는데 내 힘과 열정을 바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경한 독자파로 알려진 김 부의장은 이날 출마의 변에서도 “다소의 전술적 실수와 미숙함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평등, 생태, 평화, 연대의 진보신당의 길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며 “진보신당이 성장할 때만이 이 사회는 보다 인간적인 사회로 전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를 외치지만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에 대해서 입하나 뻥끗하지 않는 세력들이 집권을 하면 결국 배신당하는 것은 다수 대중들”이라며 “우리의 힘이 비록 미약하지만 힘이 약하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나는 진보신당의 힘을 키우는데 제 힘과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진보신당은 지난 2년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많은 가능성 또한 발견하였다”며 “진보신당은 촛불의 정신을 유일하게 계승한 정당이고 어려운 조건에서 많은 지역에서 실험적인 민생사업을 지속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으며, 내부 혼란과 외부 압박 속에서도 우리는 25명의 지방의원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배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주관적, 객관적 상황을 활용하여 우리는 전국 유일의 비정규-민생정당으로 발돋움을 해야 한다”며 “진보신당의 전국적 비정규-민생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진보신당의 모든 지역조직이 인민대중과 호흡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어 “현재 진보신당의 위기는 재생산의 위기”라며 “진보신당의 활동가들이 차세대정치인과 숙련된 상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에 있어서 이들의 역할을 적절히 배치하여 당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현재 위기의 당 조직을 정상화하고 진보신당이 잘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우리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그것을 기초로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달하여야 한다”며 “많은 당원들이 사업과 활동에 목말라 있는 만큼 지금은 가지고 있는 힘을 모아 조직을 살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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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진 당대회 부의장 약력

1971년 광주광역시 출생
당대회 부의장(현)
정책연구소 감사(현)
정책위원(현)
민생특위 위원(현)
당대회 대의원(현)
민주노동당 법률지원단장(2004년)
민주노동당 법제실장(2004~2005년)
민주노동당 정책부장(2002년~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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