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교연 "진보대연합 환영" 논평 눈길
        2010년 09월 03일 05: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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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정치세력의 연대를 위한 교수-연구자모임(진보교연)은 진보신당 당 대회를 이틀 앞둔 3일 성명을 통해 “최근 진보정치세력들의 진보대연합을 위한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진보교연은 이 성명을 통해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사회당 등의 대통합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이들은 그동안 민노당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온 바 있다. 

    진보교연은 “2010년은 진보대연합의 새로운 원년으로 기록되어야 할 것”이라며, 자신들이 “진보정당들의 선거연합을 염원해왔으나 그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진보대연합의 요구가 세차게 제기되고 진보진영이 주도해 진보후보를 세우고 일관된 진보적 교육정책을 제시하면서 민주당을 강제해 쾌승을 거둔 교육감선거는 진보진영을 크게 고무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진보3당 대통합 노력 적극 지지

    이어 “관건은 진보정치세력 스스로에게 있다”며 “대중 속에서 혁신적으로 진보정치를 재구성해가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가 진보정치세력에게 주어져 있는데 반신자유주의 최적 강령을 중심으로 진보대연합을 주창해온 진보교연은 최근 진보신당을 비롯 민주노동당, 사회당 등 진보정치세력에서 전개되고 있는 진보대연합, 대통합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들은 진보신당 당대회에 대해 “진보정당과 정치조직뿐 아니라 진보적 대중조직, 시민사회진영, 지식인 및 전문가, 개별인사들을 포괄하는 ‘반신자유주의 정치연합’을 건설하고, 이에 기반해 강력한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로 나아가자는 진보신당의 당 발전전략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당 대회에서 이 결의를 재확인하고 진보정치 단결과 혁신을 위한 공동의 발걸음을 함께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노동당은 작년 정책 당 대회에서부터 진보대통합 정당의 건설을 자기 과제로 설정하였으며, 최근 최고위원회에서 진보정치대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진보정치 사업계획안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사회당도 진보대안연합을 조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들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노동계와 ‘시민사회’내에서도 진보대통합을 위한 노력이 배가되고 있다”며 “그동안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통합을 압박해온 민주노총은 최근 보다 폭넓은 진보대통합울 위한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진보정치 대연합과 대통합을 위한 구체적 노력이 이 처럼 각 당 내부와 진보적 시민사회에서 가시화되고 있고, 그 노력이 크게 보아 같은 방향으로 수렴되고 있음을 환영해 마지않는다”며 “노력이 결실을 거두기 위해 신자유주의세력까지 포함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며, 좋은 연합의 경험 위에서만 재분열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는 새로운 실질적 통합의 길이 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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