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노조 15일 파업 예고
By 나난
    2010년 07월 14일 05: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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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를 이유로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15일 전면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전남대병원지부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집중 투쟁으로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이 끝나는 14일 밤 12시까지 막판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끝내 협의가 결렬될 경우 15일 오전 6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대병원 노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교섭을 시작해 14일 현재까지 15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조 전임자 문제, 인력 충원 문제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노조가 무기 계약직 5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부족인력 충원, 8.69% 임금 인상,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는 반면, 병원은 임금 동결, 전임자 현행 5명에서 3명으로 축소, 유급휴일 축소, 휴가보전수당 삭제 등을 제시하며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남대병원지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사흘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 조합원 1,013명 중 937명(86.7%)이 찬성표를 던지며 쟁의행위를 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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