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진보 교육감, 전국 6곳서 승리
    By mywank
        2010년 06월 03일 07:0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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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가 전국 6개 지역에서 당선되었다. 서울은 곽노현 방송통신대 교수, 경기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강원도는 민병희 강원도 교육위원, 광주는 장휘국 광주시 교육위원, 전북은 김승환 전북대 교수, 전남은 장만채 전 순천대 총장이 승리했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진영은  대전, 충남, 경북, 제주를 제외한 전국 12개 지역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이 추대위원회를 구성해, 야권 단일후보 겪인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를 확정한바 있다.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선전

    서울은 34.34%(1,459,456표)를 얻은 곽노현 민주진보 후보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며 이원희 후보(33.22%, 1,411,682표)를 누르고 첫 ‘민주진보 서울교육감’으로 당선되었다. 지난 2008년 서울교육감 선거에서는 민주진보 후보로 출마한 주경복 건국대 교수가 38.31%(477,201표)를 득표해 공정택 후보(40.09%)에게 패한 바 있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곽노현(서울, 왼쪽 상단), 김상곤(경기), 민병희(강원), 장휘국(광주), 장만채(전남), 김승환 민주진보 후보(전북). (사진=선관위)  

    곽노현 당선자는 “4년 임기 내내 지금의 초심으로 서울시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교육혁명의 소명을 충실히 수행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며 “이제 새로운 철학과 원칙, 대담한 구상과 유연한 접근으로 근본과 중심까지 변화시키는 교육혁명을 이루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오전 10시 현재 개표가 99.8% 진행된 경기는 김상곤 민주진보 후보가 42.34%(1,843,928표)를 얻어 정진곤 후보(27.16%, 1,182,954표)를 일찌감치 따돌리며 경기도 교육감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지난 2009년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40.81%(422,302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서울, 경기, 강원, 광주, 전북, 전남 당선

    김상곤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투표해주신 유권자님들께서 승리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에서 수백, 수만 명의 주권자들께서 교육혁신을 명령했다. 혁신학교 200개 확대, 초등학생․중학생 전원 무상급식 실시를 차근차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제대로, 즐겁게 공부하는 학생들’, ‘학생 하나하나를 책임지는 학교’, ‘학력만이 아니라 창의력․협동능력․도전정신을 골고루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라며 “우리 공교육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 김상곤은 ‘더욱 더 듣는 교육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은 김승환 민주진보 후보(29%, 236,945표)가 오근량 후보(28.7%, 234,664)를,전남은 장만채 민주진보 후보(54.95%, 453,760표)가 김경택 후보(22.07%, 182,265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오전 10시 현재 개표가 99.9% 진행된 강원은 민병희 민주진보 후보(39.91%, 281,777표)가 한장수 후보(32.60%, 230,151표)를, 역시 같은 시각 개표가 99.9% 진행된 광주는 장휘국 민주진보 후보(39.79%, 206,264표)가 안순일 후보(24.13%, 125,095표)를 앞서며 교육감에 당선되었다.  

    하지만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출마한 나머지 6곳은 보수후보에 패했다. 나근형 후보(25.44%, 259,888표)가 사실상 당선된 인천(오전 10시 현재 99.9% 개표)은 이청연 민주진보 후보(인천시 교육위원)가 25.09%(256,337표)를, 임혜경 후보(20%, 271,699표)가 당선된 부산은 박영관 민주진보 후보(부산 한살림 명예이사장)가 17.2%(233,747표)를 얻어 아쉽게 2위를 했다.

    김복만 후보(37.4%, 169,212표)가 당선된 울산은 장인권 민주진보 후보(전교조 울산지부장)가 26.2%(118,643표)를 얻어 3위, 이기용 후보(46.3%, 310,327표)가 당선된 충북은 김병우 민주진보 후보(충북도 교육위원)가 34.2%(229,282표)를 얻어 2위를 했다.

    우동기 후보(31.3%, 269,762표)가 당선된 대구는 정만진 민주진보 후보(대구시 교육위원)가 11.1%(95,649표)를 얻어 4위, 고영진 후보(%, 표)가 당선된 경남은 박종훈 민주진보 후보(경남도 교육위원)이 %를 얻어 3위에 그쳤다.

    이 밖에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대전은 김신호 후보(41.6%, 240,804표)가, 충남은 김종성 후보(69.2%, 578,991표)가, 경북은 이영우 후보(%, 표)가, 제주는 양성언 후보(47.9%, 129,543표)가 교육감으로 당선되었다. 다음은 민주진보 교육감 당선자 약력이다.

                                                      * * *

    곽노현 (55세)
    –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수
    –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제정 자문위원장
    –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 전 민주화를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김상곤 (60세)
    – 경기도 교육감
    – 전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
    – 전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노동대학 총장
    – 전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민병희 (56세)
    – 강원도 교육위원
    – 전국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
    –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
    – 소양중, 봉의여중, 원통중 교사

    장휘국 (59세)
    – 광주시 교육위원
    – 광주학생인권조례제정추진위원회 위원대표
    – 지역아동센터 ‘큰솔학교’ 운영위원장
    –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김승환 (56세)
    –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국가인권위원회 독립성 수호를 위한 전국법학교수모임 회장
    – 전 한국헌법학회 회장
    – 전 대통령 소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장만채 (52세)
    – 녹색자치포럼 공동대표
    – 순천 YMCA 이사
    – 전 순천대 총장
    – 전 순천대 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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