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김우룡 이사장 전격 사퇴
By mywank
    2010년 03월 19일 05:43 오후

Print Friendly

김재철 MBC 사장의 인사에 청와대가 개입했음을 시사하는 <신동아> 인터뷰로 파문을 일으켰던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19일 전격 사퇴했다. 방문진은 이날 오후 보도 자료를 내고 “김우룡 이사장은 3월 19일 4시 45분 일신상의 이유로 이사장직을 사퇴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우룡 이사장의 사퇴는 방문진 이사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방문진 이사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율촌빌딩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김우룡 이사장을 중도에 퇴장시킨 뒤, 김 이사장이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교체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우룡 씨는 지난해 방문진 이사장이 된 이후, MBC의 경영 및 인사 문제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며, ‘MBC의 왕회장’으로 불려왔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방문진의 권위를 실추시킨 김 이사장의 사퇴는 사필귀정이다”며 “김우룡 사퇴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발언 내용의 엄중함에 비춰볼 때, 사실관계는 국정조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