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대학통합, 평준화-반값 등록금
    임대주택 20만호, 공보육시설 1천개
        2010년 01월 19일 10:3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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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가 19일 오전 경기도 의회서 가진 ‘도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복지와 교육이 강한 경기도 △아래로부터 경제를 통한 경기도의 경제 자립 △분권과 주민자치로 명실상부한 경기도자치시대 개막을 내걸고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교육천국 핀란드 기적을 경기도에서 

    심 후보는 특히 “경기도 전역에 희망교육특구를 만들어 공교육 혁신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지어 “교육천국 핀란드의 기적을 경기도에서 이뤄내겠”다며 구체적 방안을 밝혔다.

       
      ▲ 경기도지사 출마 기자회견 중인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사진=정상근 기자)

    심 후보는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 평생교육을 사회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기도 내 대학을 통합해 반값 이하 등록금”으로 다닐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심 후보는 또 “재임 중에 공공보육 시설을 1,000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미국의 버클리, UCLA등 어느 주립대 부럽지 않은 수준 높은 경기도립대학을 만들어 대학평준화를 선도”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전문대학원도 설립하여 경기도 클러스터와 연계”시키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또 복지 경기를 강조하며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누구나 당당하게 요구하고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이며 “일자리를 만들고 소비를 낳”는 “복지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지난 두 번의 민주정권은 생산적 복지를 말했고, 지금 정권은 능동적 복지”를 말하지만 서민들의 섦은 더욱 고달파졌다며 “보편복지, 공동체 복지, 녹색복지”의 세박자 복지를 통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보편 복지’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콘크리트 예산에서 복지예산으로

    심 후보는 경제 분야 공약에서 “복지경제, 풀뿌리 경제, 평화 경제, 자립적인 금융시스템”을 경제 분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한계에 다다른 위로부터의 성장을 대체할 “아래부터의 경제를 통해 자립 경기도의 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이와 관련된 구체적 세부 공약들로 “콘크리트 예산에서 복지 예산으로 전환”, “사회적 기업 대대적 육성”, “2조 원의 공동체 복지 기금 및 도민은행 설립” 등을 제시하면서 경기도의 경제 자립을 약속했다.

    심 후보는 이와 함께 “도민 주치의 제도 도입”, “도시 보건지소 증설” 등 의료복지 공약과 “임대주택 20만호 공급”과 “지하방 거주자를 위한 <지하에서 지상으로 프로젝트> 추진”, “노후 주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푸른집 개량사업>” 등의 주거복지 공약도 발표했다.

    심 후보는 특히 “4대강 사업은 4대 재앙사업”이라고 사업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도지사의 전권을 활용해 한강을 지킬 것”이라고 4대강 사업 저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심 후보는 이밖에 자치행정 분야에서는 “주민이 설계하고 도민이 결정하는 주민자치”, “협동행정을 통한 관치혁신과 상향식 행정체제 도입”, “주민참여예산제와 시민 배심제 도입”, “주민위원회를 통한 도시개발과 청소년 의회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엄마가 행복한 경기도"

    심 후보는 “복지, 교육 도지사, 혁신 도지사, 최초의 여성 도지사”가 되겠다며, “경기도민과 함께 엄마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한다.”며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출마 선언식에는 심상정 후보가 꾸린 경기도 예비내각(Shadow Cabinet)에서 경제와 교육을 담당할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과 교육평론가 이범 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언식에는 또 이홍우 진보신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김형탁 과천시장 출마 예정자 등 진보신당 관계자들도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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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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