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금지법 제정돼야”
By mywank
    2009년 12월 23일 01: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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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각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일제고사)’가 치러진 23일 오전, 일제고사반대전국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고사 금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일제고사 금지법안(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지난 3월과 7월 최재성 민주당 의원과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이와 함께 시민모임은 기자회견 직후, 각 정당 대표실을 방문해 ‘일제고사 금지법안 청원운동’에서 모은 27,104명의 서명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민모임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제출하기는커녕, 오히려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일제고사’이다”며 “이명박 정부 등장이후 ‘일제고사’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반복적으로 시행되었고, 그 2년 만에 학교현장은 초토화되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12월 23일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서 6번째로 일제고사가 강행되는 날”이라며 “우리는 그동안 청원 서명운동 결과를 발표하며, 일제고사의 문제점을 다시 환기시키고자 한다. 동시에 일제고사 금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바”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는 최재성 민주당 의원실과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실, 일제고사폐지전국시민모임 주최로, ‘일제고사 금지법안 관련 토론회’가 열리며, 김태정 평등교육학부모회 사무처장, ‘발칙한 청소년연대’ 활동가, 강영구 변호사, 정종권 진보신당 부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일제고사반대서울시민모임, 사회공공성연대회의. 전교조 서울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지역에 있는 374개 중학교 앞에서, 일제고사 폐지를 촉구하는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 등지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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