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쌍용차 정부대응 국제적 망신"
    By 내막
        2009년 08월 05일 10:4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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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쌍용차 문제와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섣부른 강경 진압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 진행중인 쌍용자동차파업과 관련해서 국제적 인권문제로 이 문제가 비화되고 있다"며, "국제 엠네스티, 포럼 아시아, 아시아 인권위를 비롯한 미국, 영국, 스웨덴, 남아공 등 세계 각지에서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파업노동자들에 대한 단전 단수, 의약품 등의 최소한 생필품이나 구호품을 전면 반입금지하고 있어서 인권문제로 되고 있고, 이것은 얼마전 ICC의장국 출마포기와 더불어 국제적 망신"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현재 이 문제는 도장 공장에 20만 리터 이상의 시나가 있어서 진압을 위해 경찰이 대기 하지만 잘못하면 용산참사보다 더 큰 재앙으로 번질 수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섣부른 강경 진압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홍영표 민주당 노동특위 위원장은 "오늘 경찰이 전격적으로 무리한 진압을 시도하면서 2명이 생사도 모르는 상태이고, 조립공장의 화재 규모가 큰 것 같아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영표 위원장은 "어제 하루종일 쌍용에 있으면서 사측, 노측, 중재단을 다 접촉해본 결과 물밑협상 타결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지금이라도 경찰이 무리한 진압작전 중단하고 화재나 사고 수습하는 것이 옳고 노사간의 마지막까지 협상할 수 있는 여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강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미경 사무총장, 김상희, 최영희, 홍영표 의원등이 오후 2시 45분경 한승수 국무총리를 찾아가 쌍용차 진압에 대해 항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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