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 위원장, 미 여기자 2명 '특사'
        2009년 08월 05일 07:5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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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미국 여기자 2명에 대해 ‘특사’를 실시해 석방토록 지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방북 중인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 미국 여기자 2명이 북한에 "불법입국해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한 데 대해 심심한 사과의 뜻을 표하고 그들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관대하게 용서해 돌려보내줄 데 대한 미국 정부의 간절한 요청을 정중히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중앙통신은 또 클린턴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특사조치에 "사의를 표시하며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개선 방도와 관련한 견해를 담은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정중히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방북 기간 김 위원장과 함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만났다며 이러한 "상봉들에서는 조미(북미) 사이의 현안들이 진지한 분위기속에서 허심탄회하고 깊이있게 논의"됐으며 "대화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데 대한 견해일치가 이룩되었다"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이와 함께 미 여기자들에 대한 석방조치는 북한의 "인도주의와 평화애호적인 정책의 발현"이라고 주장하고,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이 북미 사이의 "이해를 깊이 하고 신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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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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