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언론인들, "분노 금할 수 없어"
By mywank
    2009년 07월 24일 05:28 오후

Print Friendly

언론계열 대학생들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선언에는 서울지역 대학의 신문방송학과, 미디어방송학과, 커뮤니케이션학과 등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생 2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회 의장석을 무단 점거하고 야당 의원들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등 헌정 사상 유례없는 극악한 만행을 저지르며, 국민 대다수가 적극 반대하는 언론악법을 끝내 날치기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국민 대다수가 반대함에도 국민의 의견은 전혀 수렴하지 않고, 국회 안에서 합리적 토론 과정조차 생략한 채 날치기 통과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언론악법은 전면적으로 원천무효임을 국민과 역사의 이름으로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려 사라질 것"

이들은 또 “결국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만행을 저지르며 민주주의를 처참히 유린했다”며 “하지만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자들은 결국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려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법안의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절차적 민주주의까지 깡그리 무시한 이번 날치기 통과를 보며 언론을 공부하는 대학생으로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미래의 언론 종사자인 우리 언론계열 대학생들은 이번 언론악법 날치기 통과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후 이를 무효화하기 위한 행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