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야당 단결해 ‘일당독재’ 막아야”
    2009년 06월 24일 11:3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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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의 단독국회 개원에 맞선 야4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한나라당의 행태에 맞서 야당의 힘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원내외를 넘나드는 공동의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한 “한나라당의 단독국회 개원에 맞서 어제 오후부터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농성을 시작했는데, 이는 사실상 한나라당 일당 국회로 전락해 버린 단독국회 개원에 맞선 불가피한 행동으로서 진보신당은 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 조승수 의원 (사진=김경탁 기자)

민주당 농성 전폭지지

이어 “지금 이명박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 더해 국회에서도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국회운영 벌어지고 있다”며 “국회에는 ‘야당’이라는 것이 있는데, 국회 개원에 앞서 수많은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야당의 요구가 있다면 그에 대해 여당은 최소한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그러나 지금 한나라당의 모습은 대통령이 국회에 파견한 거수기이자, ‘묻지마 국회’를 만들겠다는 밀어붙이기 행태”라며 “한나라당은 단독국회 개원의 명분으로 비정규법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내용은 비정규직을 계속 확대, 구조화하겠다는 것으로, 일방적 개원도 모자라 악법을 만들기 위해 야당도 동참하라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한나라당의 이런 행태에 맞서 야당의 힘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어제 오후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원내대표에께 현재 상황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야4당 원내대표회담 제안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야 4당에 제안 공문 보내

이어 “이러한 공동행동이 없다면, 일방통행 식 MB독재가 국회에서까지 일당독재로 확장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야4당의 공동행동이 가시화되도록 추진되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재적 국정운영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야3당의 빠른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수 조승수 의원 보좌관은 “23일, 의정지원단을 통해 야3당에 공문을 보냈으며, 아직 답변이 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나라당이 단독국회를 선언했기 때문에 야4당이 합동으로 의원총회를 하는 등 공동행동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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