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0 범국민대회 '충돌' 시작
        2009년 06월 10일 09:5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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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0 범국민대회를 앞두고 서울시청 광장 사수를 위해 농성 중인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의원 및 당직자들이 10일 오전 8시 경, 저녁 본행사를 위한 무대장비를 설치하는 도중에 결국 경찰과 충돌했다.

    야당 의원들은, 대한문 앞 횡단보도에서 경찰이 견인차를 이용해 무대장비를 실은 트럭을 견인하려고 하자 몸으로 견인차 앞을 가로막으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1개 중대를 시청광장 안으로 투입해 위기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 과정에서 7일 째 단식 중이던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경찰에 밀쳐져 결국 실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정희 의원은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에 따르면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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