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증인채택, 이건희-김용철 기각
    2009년 06월 09일 10:0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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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의 X파일 항소심 두 번째 공판에서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되었다. 그러나 노 대표 측이 증인으로 신청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김용철 변호사는 증인신청이 기각되었다.

노 대표 측 박갑주 변호사에 따르면 이건희 전 회장과 김용철 변호사의 증인신청 기각 사유는 “사건과 직접적 연관이 없다”는 것으로, X파일 녹취 당사자인 홍석현 회장은 직접적 연관이 있어 증인으로 채택된 것이다.

또한 증인으로 신청했던 언론인 중 <프레시안> 임경구 기자가 증인으로 채택되었다. 임 기자의 증인신청은 당시 ‘X-파일’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증언을 위한 것이다.

반면 보도자료에서 지적한 ‘허위사실 유포’가 ‘의혹제기’ 수준이었음을 주장하기 위해 증인으로 신청한 어문학자에 대해 재판부는 애초 기각을 하려 했으나, 노 대표 측 변호단이 채택사유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키로 하면서 재판부가 재고하기로 했다.

박갑주 변호사는 “선고유예 판결 기준에 대한 위헌신청에 대해서는 법원이 더 살펴보고 판단키로 해, 위헌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재판이 계속 길어질 가능성이 있고, 홍석현 회장이 출석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언제 결과나 나올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표의 다음 기일은 7월 6일로 다음 기일에서는 증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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