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력 해산 시도…70여명 연행
By 나난
    2009년 05월 30일 11: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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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1시.

경찰이 ‘5.30 범국민대회’를 원천 봉쇄하며 서울광장 진입을 시도한 학생, 시민, 노동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연행하면서, 밤 11시 현재까지 연행자는 70여명에 달하고 있다. 한때 경찰이 무력 해산을 시도해, 일부 시민이 경찰의 방패에 밀리거나 찍혀 부상을 입기도 했다.

현재 참가자 일부는 덕수궁 돌담길 초입과 시청역 1번 출구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다. 시민들은 “국민은 법대로, 자기는(이명박 대통령) 멋대로”라며 경찰 병력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시청역 1번 출구 앞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경찰은 한때 시민들을 방패로 위협하고 인도 한쪽으로 밀어붙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생이 경찰의 방패에 밀려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또 다른 참가자 일부는 대한문 앞에서 촛불을 밝히고 “이명박은 살인정권”, “노무현을 살려내라”, “폭력 경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으며, ‘바위처럼’, ‘사랑으로’, ‘광야에서’ 등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한 시민이 ‘MB OUT’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 사진=손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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