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총 울산-현대차 “조승수 지지”
        2009년 04월 27일 05:3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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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가 단일후보로 채택된 조승수 진보신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울산본부는 27일 1시 30분, 현대차 지부는 2시, 각각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승수 후보 당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진보신당 "당선으로 보답"

    후보단일화 문제로 내홍을 겪었던 울산지역의 대중조직들이 선거 막판, 단일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함으로서 조 후보는 큰 힘을 얻게 되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 “어렵게 단일화가 되었음에도 그동안 노동자들이 인내로 기다려주면서 지지선언을 해준 만큼, 조 후보가 더 열심히 뛰고, 반드시 당선되어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 지부는 27일 오전 아침 선전전에 동참하는 것을 시작으로 노조의 주요 간부들이 28일 밤 까지 적극적인 선전전을 펼칠 예정이다. 윤해모 현대차 지부 지부장은 “오늘 아침 출근 투쟁에서 현대차 노조원들의 표정이 대단히 밝았다”며 “현장 분위기도 밝아졌고, 오늘 보니 단일화가 늦었어도 투표율과 당선 가능성은 충분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해모 현대차 지부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조승수 후보, 노옥희 선대본부장 등이 선거 승리를 결의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사진=정상근 기자) 

    울산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는 반노동, 반서민, 친재벌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조합원들과 북구 주민들의 절실한 바람이자 요구였다”며 “투표일까지는 이틀뿐이라 많이 늦어지긴 했지만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진보진영의 단일후보가 결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울산본부, 만장일치 지지 결정

    이어 “울산본부는 27일 오전 11시에 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진보진영의 단일후보인 조승수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또한 조승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으며, 남은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의 지지와 투표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도 진통이 있었다”며 “이제는 이 모든 과정을 접어두고 진보진영의 단일후보인 조승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도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자들은 해고의 위협과 노동조건 악화에 맞서 노동자를 지켜줄 정치적 방파제가 필요하다”며 “노동자의 경제적 권리를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줄 진보정치의 발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목표를 위해, 조합원 동지들은 진보진영의 단일후보 조승수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한다”며 “지역주민들도 북구가 노동자의 도시이기 때문에 노동자의 생활이 안정되고, 소비가 촉진될 때, 지역경제와 발전이 동반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대차 지부는 “노동자 서민의 권리를 지켜줄 후보,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철폐에 앞장설 후보, 서민경제를 살려낼 ‘진보정당 단일후보, 조승수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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