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드시 김창현으로 단일화 이룰 것"
        2009년 04월 15일 02:5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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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북구 재선거에 출마한 김창현 민주노동당 예비후보가 공식후보 등록 하루를 앞둔 14일 오후 6시 30분, 호계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창현 후보는 “반드시 김창현으로 진보정당 후보단일화를 이루어 한나라당에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에 반드시 승리

       
      ▲김창현 후보(사진=정상근 기자) 

    김 후보는 또한 “그동안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마음을 비우고 제안을 던졌었는데 느닷없이 북구선관위가 나타나서 방해를 해, 결국 등록일자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게 되었다”며 “다시 여기 모인 동지들을 믿고 조만간 후보단일화를 위한 또 하나의 제안을 던질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사무실 건물 앞에서, 오후 6시부터 길놀이패의 여는 공연으로 시작했다. 선거사무소 건물 지하 강당에서 열린 본 행사에는 민주노동당 관계자와 민주노총 울산본부 관계자, 울산대학교 학생, 울산북구 해녀모임 회원 등 300여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예비후보 기간 동안, 노동자 서민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를 절실히 느꼈다”며 “이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정당과 후보는 서민경제를 망친 한나라당이 아니라 민주노동당과 김창현”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노동자의 도시 울산에서 노동자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며 “민주노총을 욕하는 분들도 있고, 선거를 위해 같이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민주노총은 여전히 노동자의 중심이며 우리가 함께 키워가고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노동자 살리기에 나설 것"

    이어 “문제가 있으면 함께 보완하고 혁신해야지, 자꾸 갈라놓고 비난해서는 안된다”며 “특히 지금같은 시기에 정규직 일자리 하나가 줄면 비정규직이 생기기에 정규직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이 살아야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산다”며 “때문에 ‘경제살리기’라는 구호보다 ‘노동자 살리기’란 구호를 내건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정직한 진보, 깨끗한 진보로서 반드시 한나라당을 꺾고 당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보단일화와 관련해 “당원분들은 마음을 졸이더라도 당과 후보를 믿고 열심히 뛰어달라”며 “여러분이 뛰면 내가 (중심이 되어)단일화가 된다. 균형이 깨어지고 우리가 유리해지면 단일화가 더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정상근 기자 

    권영길 "우리가 이길 것 같다"

    한편 축사에 나선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5곳 중 1곳 이면 20%이다. 김 후보의 당선은 다음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이 20%, 59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 59명의 의원들이 서민들, 노동자 농민, 어민들을 위해 온몸을 던지면 분명 세상이 바뀔 것이기에 이번 울산에서 그 초석을 놓아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축사에 나선 권영길 의원은 “허리수술로 잠깐 누워있었는데 김창현 후보가 당선이 되면 그야말로 벌떡 일어설 것 같다”며 “강 대표도 지난 연말 (MB악법 저지 투쟁에서)손가락을 다쳐, 잘 움직이지 않는데 김 후보가 당선되면 강 대표의 손가락도 움직일 것이고, 우리 당도 벌떡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선거 경험을 반추해, 이번 선거는 승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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