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0대↓ "자본주의 37% vs 사회주의 33%"
    2009년 04월 10일 07:5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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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자본주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 미국인들 가운데 자본주의가 사회주의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이며, 젊은 층에서는 상대적으로 사회주의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뉴시스>는 10일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 라스무센이 조사해 9일 공개한 체제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들의 53%만이 자본주의가 사회주의보다 낫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나이가 젊은 층일수록 사회주의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게 나타나, 30대 이하의 연령층에서는 단지 37%만이 자본주의를 선호한다고 밝힌 반면, 사회주의를 더 원한다는 응답은 33%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30대 연령층에서는 49%가 자본주의를, 그리고 26%가 사회주의를 원한다고 응답했으며, 40대 연령층에서는 단 13%만이 사회주의를 선호한다고 응답해 나이가 든 계층에서 절대적으로 자본주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유가증권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75% 정도가 자본주의를 원한 반면 투자하지 않는 계층에서는 40%가 사회주의를 원해 빈부 차이에 따른 계급별 체제 선호도는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체제 선호도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공화당 지지자들의 경우 약 11대 1의 비율로 자본주의를 선호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39%만이 자본주의를 원했고 30%는 사회주의를 원해 양분된 모습을 보였다. 무소속 성향의 응답자들의 경우 48%가 자본주의를, 21%가 사회주의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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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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