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민주, 처음으로 연석회의 연다
        2009년 02월 04일 06:08 오후

    Print Friendly

    반MB전선, MB악법저지를 위해 공조를 선언했던 민주노동당이 오는 6일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텃밭인 경상남도에서 첫 연석회의를 갖는다. 이번 연석회의는 두 당의 경남도당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민노당과 민주당이 연석회의를 갖는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4일 오후 "오늘 최철국 경남도당 위원장 보고가 있었는데 이것이 아마 최초로 경남지역에서 열리는 민주노동당과의 연석회의라고 한다"며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 창원에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경남도당 지역위원장 연석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당 지역위원장 등 30여명 참석 예정

    김 대변인은 이어 "연석회의는 양당 지역위원장 30여명과 함께 반MB 전선 구축을 위한 연대모색이라는 주제로 MB악법저지 결의와 용산참사와 관련 책임자 처벌, 진상규명, 비정규직 문제, 수도권 규제완화 및 지방균형 발전, 지역현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석회의에는 민노당 강기갑 대표와 권영길 의원,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최철국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3명과 지역위원장 30~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연석회의는 당초 연말에 가질 예정이었으나 미뤄진 것이라고 민노당 하정우 경남도당 사무처장은 설명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특권층 편향의 국정운영을 하며 민생고통은 외면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연석회의를 갖게 된 것"이라며 "당초 MB악법 저지를 위해 지난해 연말 처음 시작하려 한 것이었으나 미뤄져 1월에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더욱이 한나라당 텃밭인 경남에서부터 반이명박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두 정당의 노선과 색깔은 다르지만 연석회의를 통해 MB 정부의 독선을 막는데 힘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 지역에선 민생민주국민회의가 가동되고 있는 만큼 이외에도 진보신당과 창조한국당에 대해서도 문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양당은 연석회의를 위해 하루 전인 5일 마지막 사전회의를 갖고 의제와 함께 연석회의 후 발표될 공동보도문 발표, 구체적 실천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