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직언론인들 "최대규모의 언론인 학살"
    By mywank
        2008년 10월 07일 05: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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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상임대표 고승우)’는 7일 성명을 내고, 6일 저녁 YTN이 감행한 YTN노조 조합원 33명에 대한 징계조치에 대해, “청와대의 직간접적 개입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해직언론인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구본홍 사장이 노조원들을 잔인무도하게 처벌한 것은 그가 언론사에 발을 들여놓아서는 안될 부적격자고, 그를 YTN 사장으로 내려 보낸 청와대 또한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체질을 지녔다는 것을 드러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해직언론인협의회는 이어 “YTN노조원 중징계는 한국 언론 사상 1980년 신군부의 저항 언론인 강제해직 이후 최대 규모의 언론인 학살”이라며 “YTN노조가 지난 수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벌인 공영방송 수호투쟁은 지난 1980년 전두환 신군부에 저항했던 ‘반독재 언론자유’ 투쟁과 매우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해직언론인협의회는 또 “80년 언론인 해직은 신군부의 광주민주항쟁 유혈 탄압에 대한 언론인들의 조직적 저항이 빌미가 되었다”며 “YTN 노조에 대한 낙하산 사장의 잔인무도하고 무원칙한 징계는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해직언론인협의회는 이어 “낙하산 사장은 즉각 물러나고 청와대는 지금껏 방송장악을 시도한 잘못된 처사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정부 내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며 “80년 해직언론인들은 YTN노조의 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언론자유를 진일보시키려는 정의로운 투쟁으로 적극지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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