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주변 경찰 1천명 배치
    2008년 07월 24일 06: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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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민주노총이 창립된 이후 최초로 전경차량이 민주노총 건물을 포위하고, 사무실 침탈을 위협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명박 정권이 촛불이 잦아들기를 기다렸다가, 초강경 진압 방침을 밀어붙이고 있는 중이다. 

24일 체포영장을 신청한 경찰이 오후 3시께부터 민주노총을 둘러싸기 시작해 사무실을 치고 들어갈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민주노동당 의원 및 조합원이 민주노총으로 집결하고 있으며,  청계광장에서 예정된 촛불집회도 이날은 영등포 민주노총 건물 앞으로 옮겨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경찰 8개 중대(약 1천여 명)가 출동해 민주노총 인근을 둘러싸고 있으며, 소방차와 응급차 등도 대기시켜 놓고 있다. 경찰병력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청계광장 등에서 소식을 듣고 달려온 시민들도 하나 둘 민주노총 사무실 앞으로 모여들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사무실이 침탈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7시께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민주노총 주변에 배치된 전경 차량(사진=노동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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