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41.25% - 이수호 20.17%
By mywank
    2008년 07월 17일 10: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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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표·최고위원 선거에서, 기호 2번 강기갑 원내대표(41.25%)와 기호 5번 이수호 혁신-재창당 위원장(20.17%)이 1,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과반 득표율을 넘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두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다시 맞붙게 된다.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선거결과 발표가 17일 저녁 7시 반 중앙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위를 한 강기갑 원내대표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또 여성할당 원칙에 따라 선출된 최순영 전 국회의원(4.01%)·이영순 전 국회의원(3.85%)·우위영 문화예술위원장(1.15%)을 포함해, 오병윤 전 광주시당위원장(3위 10.72%), 박승흡 대변인(4위 8.69%)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투표율 50.9% 턱걸이

한편 노동할당 이영희 민주노총 정치위원장과 농민할당 최형권 전농 정치위원장 역시 각각 94.75%, 96.08%의 찬성률을 얻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유덕상 집권전략위원(6.56%)과 이상현 기관지위원장(3.69%)은 탈락했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자수 37,321명 중 18,997명이 참여해 50.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강기갑 원내대표는 “과반이 넘는 투표율로 최고위원들이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실어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저는 부족하지만, 당을 이끌어갈 탁월한 지도력을 갖춘 분들이 많고 이수호 후보 역시 당을 책임 있게 이끄실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저의 심정은 여러 가지로 착잡하다”며 “아무튼 오늘 당선된 최고위원들이 보다 국민들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민주노동당을 대중정당으로 만들어가는 데 함께 노력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이수호 혁신-재창당위원장은 “우리에게는 가장 필요한 것이 당원동지들이 함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면서, 민중이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 이번 선거가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출마하신 분들이나 당원들 모두 뜨거운 여름에도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앞으로 결선투표에 다시 돌입하게 되었지만. 이 과정 역시 당을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중요한 과정인 것 같다”며 “함께 해준 분들께 감사하고, 이 땅의 진보정치에 필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될 두 후보는 21일 <SBS,> 22일 <MBC>, 23일 <KBS> 방송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선거 최종투표 결과 (밤 10시 55분 완료)

후보

득표수

득표율

기호1번 유덕상

1,241

6.56%

기호2번 강기갑

7,798

41.25%

기호3번 박승흡

1,643

8.69%

기호4번 오병윤

2,026

10.72%

기호5번 이수호

3,814

20.17%

기호6번 이상현

697

3.69%

기호7번 이영순

727

3.85%

기호8번 우위영

217

1.15%

기호9번 최순영

758

4.01%

 

후보

찬성률

노동할당 이영희

94.75% (17,762)

농민할당 최형권

96.08% (17,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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