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은 15일 오전 ‘제2창당 TF’ 회의를 열고 8월 중 진보정당 건설을 동의하는 세력들과 함께 제2창당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 말까지 관련 토론회를 1~2 차례 더 열기로 했다. 이후 간담회도 열어 진보정당에 대한 평가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진보신당 최은희 조직개혁 팀장은 “오늘 회의에서 진보정당을 건설하는 데 뜻을 같이 하는 세력과 제2차당에 관련한 토론회를 8월 중에 개최하기로 논의했다”며 “올해 말까지 1~2 차례 더 이와 관련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후 간담회도 열어 진보정당에 대한 평가와 이후 나아갈 길에 대해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석호 위원은 “토론회는 8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열릴 것으로 본다”며 “‘진보의 재구성’이란 주제를 갖고 토론회가 진행되고, 진보신당 뿐만 아니라 사회당·노건추 등도 참여해 공동으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31일에 다시 회의를 열어,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