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검단 "문제될 것 없다…미, 협조적"
        2008년 05월 26일 07: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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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쇠고기 전면 수입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쫓기듯 미국 현지로 날아갔다 26일 귀국한 농축산식품부 특별점검단 단장인 손찬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검사부장은 "(점검 결과) 문제가 될 부분은 없었다"고 밝혀 ‘역시’ 예상 답안에서 벗어나질 않았다. 손 단장은 "장관 고시 전 결과물을 종합해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두 9명으로 이뤄진 특별점검단은 지난 12일 미국으로 떠난 뒤 도축장 점검을 마치고 이날 오후 5시 경 입국했으며, 이들의 미국 내 특별 점검은 시기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제대로 이뤄질 수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들은 불과 10여일 만에 미국 전역에 분산돼 있는 31개 도축 시설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단장은 짧은 시간에 충분한 점검이 이뤄질 수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4개팀으로 나눠 점검했다"며 "미국 측 협조로 철저하게 조사를 마쳤다"고 대답했다.

    점검반은 미국 도축장에서 ▲월령 30개월 미만 소와 30개월 이상 소를 나눠 도축하는지,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을 안전하게 분리하는지 ▲작업장 시설 및 종업원의 위생 상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따라 적절히 관리되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이들 점검단은 현장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갔다. 정부는 당초 점검단이 돌아온 다음 날 미국 쇠고기 수입 장관고시를 발표하려 했으나 이날 28일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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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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