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공약 발표
    2008년 04월 07일 11:2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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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7일 국회에서 장애인,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공약 발표와 성소수자 반차별 선언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정미 대변인과 여기동 성소수자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 몇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정미 민주노동당 대변인이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정상근 기자)
 

이들은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노인 모두가 민주노동당의 가치와 정체성을 의미하는 이름”이라며 “민노당이 약속하는 것은 시혜가 아닌 소수자들이 누려야 할 당당한 권리이며 민노당은 소수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제시한 장애인 차별 철폐공약은 △여성장애인, 생애주기별 평등정책 △지적 장애인 특별법 제정 △성인 장애인 교육지원 강화 △24시간 활동보조 서비스 △전국 시내버스 50% 저상버스 도입 △장애친화적 주택 개조 지원 △공공주택 장애인 10% 할당제

또 △장애인 보조가구 지원강화 및 관리 일원화 △장애인 정보통신 기기 지원 및 보급 확대 △중증장애인 노동권 확보를 위해 근로지원인 제도 도입 △장애인 기본소득 보장, 장애인 연금제 △근로 장애인 최저임금 보장 △장애인 의무고용률 5%로 상향 조정 등 13개이다.

성소수자 관련 공약으로는 △성소수자 차별 금지법 제정 △성소수자의 신체적, 사회적 안전을 보장하는 법적 보호장치 마련 △성소수자 기초 실태 조사 및 성소수자 인권 운동에 대한 지원 △청소년 성소수자 인권 보장

또, △군대 내 동성애 혐오 및 차별 개선 △HIV감염인 인권보장 △성전환자의 성별 변경 권리 보장 △언론 및 방송에서의 성소수자 인권 보장 △동성간 가족구성원 확보,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 철폐 등 9개이다.

그 밖에도 지난 4일 발표한 노인 공약과 이주민을 위한 공약으로 △장기체류 외국인 권리보장 △이주민의 일할 권리, 일하는 자의 권리 보장 △이주민 가족의 결합 보장 △이주민에 대한 사회보장 정책 강화 △이주민에 대한 차별 시정과 인권보호 △이주민들의 정치적 권리 보장 등 6개도 발표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의 ‘성소수자 차별반대 선언’에 당 소속 지역,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77명이 서명해 18대 국회에서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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