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해고노동자, 특별당비 1억
        2008년 04월 04일 07: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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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해고노동자 10여명이 민주노동당에 특별 당비 1억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4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민노당 김형운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당비를 기탁하며 민주노동당의 총선승리를 기원했다.

       
    ▲ 사진=민주노동당 전남도당
     

    지난 2004년 ‘지역사회 발전기금 조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그리고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치로 내걸고 진행된 파업과정에서 해고된 GS칼텍스 노동자들은 복직위원회를 구성하여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해 4년 동안 투쟁해 왔다.

    이러한 그들의 노력과 지역주민, 인근 지역 노동자들이 힘을 보탠 것이 결실을 이뤄 지난 3월 말 사측과 합의를 이루었고 그동안 밀린 임금도 받아 특별당비 조성을 결의한 것이다.

    김영복 GS칼텍스 해고자복직위원회 의장은 “지난 4년여 동안 해고노동자로의 생활을 통해 다시는 우리처럼 억울하게 해고되는 노동자가 없어야 한다"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해고노동자들과 가족들의 고통을 느끼며 민주노동당이 힘 있는 정치세력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고 특별당비 납부 배경을 설명했다.

    민노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해고노동자들의 피눈물과 지역민과 노동계급의 연대와 단결의 고귀한 정신이 들어있는 1억원을 민노당의 승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전남지역 후보선본에 우선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총선이 끝나는 대로 지원된 금액을 득표율에 따라 회수해 ‘GS칼텍스 해고노동자들이 마련한 해고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장기투쟁 사업장 지원 특별기금’으로 조성해 투쟁하는 노동자들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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