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노동자 709명, 민노당 지지선언
        2008년 04월 03일 06: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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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경북지역 청소노동자 709명이 3일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앞에서 민노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0시 홍희덕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표하는 비례 후보로 홍희덕 환경미화원을 공천해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 의지를 표현한 민노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사진=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이들은 “민간위탁 환경미화원은 구청 직영 환경미화원들과 같을 일을 하면서도 구청직영 환경미화원들이 받는 평균임금 년 3000만원의 반도 안 되는 저임금을 받아가며 새벽부터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와 60Kg이 넘는 생활 쓰레기를 트럭위로 들어 올려야 하는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을 한다”며 “동일한 노동에 대해 동일한 임금을 받는 것, 상시적인 근무를 하면 정규직 채용이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민간 위탁업체 선정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리와 고위 공무원의 연루 등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비판한 뒤 “앞으로 이명박 정부가 공공부분 구조조정을 운운하면서 하위직 상용직 노동자를 민간 위탁 정책으로 나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등록금 1000만원 시대, 모든 노동자의 자식들도 대학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싸워 나갈 것이며 이번 총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이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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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지지 기자회견 참석단체

    민주연합노조 고령지부, 민주연합노조 대구지부, 대구지하철 청소용역 노동조합, 대구 일반노조 영남대 시설관리지회, 대구대 시설관리지회, 대구환경관리노동조합(원일환경, 달성산업, 고령환경, 대구주택, 종방산업, 대구광산업, 대한환경소속 청소노동자) 등 7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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