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등록금 해결 서약식 갑자기 불참"
    By mywank
        2008년 04월 02일 09:5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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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넷’ 주최로 2일 오전 9시에 예정되어있었던 ‘등록금 문제해결을 위한 정당대표 공동서약식’이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갑작스런 불참 통보로 무산되고 말았다. 민노당은 이에 대해 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서약식에 불참 통보를 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당대표 공동서약식’은 지난 3월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등록금문제 완전해결과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범국민대행진’에서 민노당 천영세 대표가 등록금 상한제, 국가책임 후불제, 소득에 따른 차등 부과제를 골자로 하는 등록금 문제해결을 위해 모든 정당이 이를 당론으로 정할 것을 공동서약하자는 제안을 통해 이루어졌다.

    당시 등록금넷은 천 대표의 제안을 한나라당을 제외한 4당 대표에게 보냈고,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흔쾌히 동참하겠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했다. 그래서 2일 오전 9시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포함해,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 진보신당 김석준 공동대표, 민노당 천영세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공동서약식이 무산된 배경에 대해 등록금넷 주제준 집행위원장은 “민주당을 제외한 3당이 공동서약식에 참석한다고 했지만, 현재 원내 제 1당인 통합민주당이 등록금 문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으면 큰 의미를 가질 수 없어 서약식을 무산시켰다”고 말했다.

    주 집행위원장은 “지난 3월 28일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과로로 참석은 못했지만, 나머지 3당은 이미  행사에서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서약을 마친 상태"라며 "오늘 서약식은 그동안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온 통합민주당을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민노당 이날 공동서약식에 불참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민노당 이정미 대변인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어젯밤 12시 갑자기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등록금넷’으로 불참을 통보하였다”며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불참을 통보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손학규 대표는 지난 3월 28일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대회’에도 참석을 약속했다가 일방적으로 번복한 바 있고, 오늘도 참석을 약속했다가 불참을 일방적으로 알려왔다”며 “손 대표는 전 당력을 다해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이런 말들이 전부 총선용 정략적 발언이었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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