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례후보 민노 4석, 진보신당 0석
        2008년 03월 31일 07:26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지난 29일 전국 유권자 10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2.1%를 기록해, 통합민주당 14.5%보다 3배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민주노동당 6.1%, 친박연대 4.4%, 창조한국당 3.6%, 진보신당이 1.0%를 기록했다. 부동층은 41.2%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일보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지지율을 기초로 실제 투표와 비례후보 선출 방식(3% 미만 정당 제외 등)을 감안해 환산한 지지지율은 한나라 55.2%, 민주당 22.6%, 민노당 8.2%, 선진당 4.9%, 친박연대 4.8%, 창조한국당 4.1%로 나타났다.

    이 경우 비례후보 의석은 한나라당이 30석, 민주당 12석, 민노당 4석, 선진당과 친박연대가 각각 3석, 창조한국당이 2석씩 배정될 것으로 이 신문은 예상했다. 중앙일보는 31일자에서 이 같은 방식으로 비례후보 의석을 예상했을 경우 민주노동당에게 3석이 돌아가는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30% 대로 폭락해 38.1%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국정 안정(36%)보다 여당 견제(49%)를 선택한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2일 같은 조사에서는 안정론이 49.6%, 견제론이 40.1%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전화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 포인트이다.

    필자소개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