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규직, 등록금문제 우선 해결"
        2008년 03월 27일 04:28 오후

    Print Friendly

    민주노동당이 18대 총선에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등록금 인하’를 정면으로 내새웠다. 민노당은 27일 오전 9시 30분과 10시 30분에 각각 코스콤 비정규직 투쟁 현장과 중앙대학교 앞을 찾아 총선 후 18대 국회에서 이 두 가지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9시 30분 코스콤 앞에서 열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출정식에는 코스콤 조합원은 물론 기륭전자 조합원들도 함께 참여해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노당 관계자 및 코스콤, 기륭전자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함께 총선 승리를 외치고 있다.(사진=정상근 기자)
     

    전용철 코스콤 조합원은 “이명박 정권 출범이후 기고만장한 태도로 노동자와 서민들을 대하고 있다”며 “자본가와 기득권 세력의 폭주를 막기 위해 우리 조합원들은 현장에서 싸울 것이며 민노당 국회의원 후보들은 꼭 당선이 되어 이명박 정부의 폭주에 쐐기를 박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흥희 기륭전자 조합원은 “기륭전자 투쟁 4년 만에 550만이었던 비정규직이 900만으로 늘었다.”며 “항상 투쟁의 앞에 서있던 민주노동당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정규직 대표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2번에 공천된 환경미화원 홍희덕 후보는 “환경미화원으로 18년을 일해 봤지만 이름도 제대로 불리지 못하고 ‘홍씨’로만 불려왔다.”며 “나 자신을 버리고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천할 것이며 이를 위해 민노당에 교섭단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영세 대표는 “18대 총선이 시작되는 오늘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농성투쟁 현장에서 시작한다.”며 “민주노동당은 이번 18대 총선에서 승리해서 비정규직 관련법을 18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통과시킬 것이며 등록금 문제도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시 30분에 진행된 ‘등록금을 반으로’ 출정식에 다시 모인 민노당 관계자들은 "‘등록금 상한제’와 ‘등록금 후불제’로 반드시 등록금을 잡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민노당은 여기서 18대 총선에 출마하는 농민후보들과 88만원세대 후보들이 함께 모여 ‘소, 돼지, 쌀을 다 팔아도 대학 등록금을 충당할 수 없는 현실과 고통’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