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반대 '대연합' 제안
By mywank
    2008년 03월 24일 01: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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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심상정 상임공동대표 겸 고양 덕양갑 총선후보는 24일, ‘한반도 대운하에 반대하는 모든 정당 및 후보자들에게 보내는 제안문’을 발표했다. 또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총선 불출마 발언에 대해 이는 “정치적 꼼수”라며 “한나라당은 대운하 포기를 분명히 하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가 발표한 제안문의 내용은 세 가지로 △대운하에 반대하는 정당과 출마후보자는 ‘대운하 반대’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징물을 모든 공보물에 공동으로 사용하고 △ 대운하 반대 공동문안을 만들어, 합동연설회에 앞서 낭독함으로서 대운하의 재앙적 위험을 국민에게 알리며 △대운하의 위험에 대한 공동홍보물 한 페이지 제작하는 것이다.

심 대표는 제안문을 발표하며 “국민이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강행 의지는 분명하고, 식수원인 주요 강의 개발 규제를 풀면서 대운하를 추진할 사전 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 대표는 “나라의 대재앙인 대운하를 막는 것은 양식 있는 정치권 모두의 책무라고 생각 한다”며 “대운하를 이번 총선에서 심판해야 하고, 대운하 강행 세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또 “저의 이러한 공동실천 아이디어를 저희 당과 대운하에 반대하는 모든 정당 대표에게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공동 실천에 대한 약속이 맺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 대표는 이날 총선지역구인 덕양구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23일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의 총선불출마 발언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 대표는 “최근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 등의 불출마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총선이 불리해지자 피해보려는 것”이라며 “이재오 의원은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불출마와 같은 면피 행위보다 대운하 철회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 대표는 “한나라당이 총선 공약에서 대운하를 뺀 행위나, 이재오 의원이 대선 불출마하는 상황 모두 국민의 심판을 피해 보려는 정치적 꼼수”라며 “지금이라도 한나라당 지도부가 해야 할 일은 이명박 대통령으로 하여금 대운하를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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