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연대, 북한 인권, 생태로 총선 승리"
        2008년 03월 20일 12: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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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이 20일 ‘진보가 바뀌면 민생이 바뀝니다’를 주요 슬로건으로 내걸고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으로 총선 채비를 다졌다. 신당은 사회연대전략과 북한 인권 문제, 생태 문제 등을 새로운 진보의 가치로 규정하고 서민을 위한 특권과 편견 없는 사회를 위해 총선승리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 = 정상근 기자
     

    이날 발표된 총선대책위원장에는 노회찬, 심상정 상임대표와 김석준, 박김영희, 이덕우 공동대표, 김혜경 고문, 김흥현 전빈련 의장, 전재환 전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 등 8명이 나섰고 김석준 공동대표가 선거대책상임본부장을, 김은주 민주노총 부위원장, 배행국 전노련 부위원장, 조승수 전 의원, 김병태 전 민주노동당 장애인위원장이 공동 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기타 본부 및 특위위원장에는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이 서민지킴이본부장으로, 이선근 비례대표 후보는 민생경제본부장에, 비정규직특위위원장에는 이남신 비례대표 후보, 대운하저지특위위원장엔 조승수 전 의원, 교육살리기 특위위원장에는 장혜옥 전 전교조 위원장, 비례사업단장에는 최은희 비례대표 후보가 맡기로 했다.

    선대위 발족과 함께 후보들이 서명한 대국민 서약서에는 신당 국회의원부터 ‘서민국회’를 만들기 위해 1가구 1주택을 의무화할 것과 거주용이 아닌 초과주택을 강제처분해 시세차익을 100% 환수할 것, 또 부동산 재산형성과정 공개를 의무화하기로 당규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당은 이와 같은 내용을 18대 국회의원 당선자들도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또, 진보신당은 ‘평등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들의 세비를 노동자 평균임금만 수령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나머지 금액을 비정규직 연대 기금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든 국회의원의 보좌관 중에 비정규직 사업을 담당하는 보좌관을 한 명씩 두기로 했다.

    진보신당은 ‘생태국회’를 위해 당의 후보들이 골프장 등 환경파괴시설물을 이용하지 않을 것과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을 것,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평화국회’를 위해 티벳, 버마 등 3세계 아이들과 주민들의 고통을 나누며 난민지원활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후원할 것을 다짐했다. 또 커피 등은 공정무역 제품만 사용할 것을 다짐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내 공약을 공약이라 말하지도 못하는 한나라당은 1년 동안 국론을 분열시키며 주장했던 대운하 공약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물어야 한다”며 “진보신당은 오늘이 3월 20일이 아니라 4월 8일이란 마음으로 엄선되고 검증된 후보들이 지역과 전국을 누비며 서민의 아픔을 대변할 진보가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보신당은 이날 송정문(경남 마산을), 정현정(서울 서대문갑), 김미경(전남 여수갑), 노옥희(울산 동구), 김종철(서울 동작을)씨를 추가 공천하고 총선 전까지 포항, 광주, 청주 지역에 후보를 추가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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