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동성애자 최현숙, 종로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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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2월 12일 06: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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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치1번지라 불리는 종로구에 민주노동당 최현숙(50) 성소수자위원장(사진)이 18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내에서 커밍아웃한 성소수자가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현재 종로 지역에는 민주노동당 소속의 다른 예비후보가 없어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종로지역은 70년대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들의 집결지임과 더불어 현재까지도 게이(남성 동성애자)들의 커뮤니티가 집결돼 있어 한국 성소수자들에게는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지역이다. 

최현숙 위원장은 “성소수자들 스스로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대리인과 함께 성적 시민권을 확보,확장하는 과정에서 신명나는 판을 펼칠 것"이라며 "이번 출마를 기회로 성소수자 진영의 결집과 성장을 통한 사회 변혁에 가장 우선적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 위원장은 “정당한 자신의 욕망에 대해 당당하고 행복할 것과 더불어 그 당당함과 행복을 통해 세상을 변혁시키는 힘을 키워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지난 11일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18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최근 에는 차별금지법의 올바른 제정을 위한 운동과 성소수자 정치세력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조직하는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현숙 위원장 약력 (http://blog.naver.com/bebreaking/성소수자위 홈피 http://lgbt.kdlp.org/)

1987년-2000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과 함께 사회운동 시작
장기수가족후원회와 천주교 여성운동
2000년-2005년 3월 민주노동당 입당
강서양천지구당 여성위원장
서울시 당 여성위원장
중앙당 여성위원장
중앙당 상무집행위원
2005년 성소수자위원회 중앙위원 및 상근자원활동가
진보적 성정치 연구모임 회원
2006년 3기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
‘성전환자성별변경관련법 제정을 위한 공동연대’ 운영위원장
2007년 4기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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