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차 등 분식회계 특별감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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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2월 10일 03:2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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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과 경제개혁연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10일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삼성상용차 및 삼성중공업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특별 감리를 요청했다.

    이들은 이같은 의혹을 증명할 자료들을 금감원에 제출하면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삼성상용차와 삼성중공업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감리는 삼성그룹에 대해 제기된 국민적 의혹의 일단을 확인하는 일인 동시에 엄청난 혈세가 동원되었던 공적자금이 부당하게 유출되지 않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금융감독당국과 예보를 포함한 정책책임자들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가늠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감리요청서에서 지난 2004년 예금보험공사의 삼성상용차에 대한 분식회계 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삼성중공업과 관련해서는 회사가 청구권을 가지지 않은 매출채권의 진행률 조정을 통해 대규모 분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특히 우리은행 불법계좌추적 등 그동안 삼성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항상 금감원에 대한 의혹이 함께 제기돼 왔다면서 삼성과의 결탁과정에서 금감원이 금융감독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면밀한 감리를 통해 모든 진실이 투명하게 공개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감리 요청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대응과 감리과정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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