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문제, 노대통령 침묵 국민 의혹 불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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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1월 14일 10:2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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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삼성비자금특별대책본부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심상정 의원은 “검찰수뇌부의 뇌물 수수사태가 사제의 입을 통해 공개되는 국가 기강이 흔들리는 사태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는 의미에 대해 국민들이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노대통령이 삼성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를 통해 밝히겠다는 특별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의원은 오늘 11월 13일 아침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심의원은 “노대통령은 통합신당이나 민주당하고의 합당에도 호남 정치인들과는 못 해먹겠다고 말하는 등 여러 정치현안에 자주 개입하면서도 국가기강이 흔들리는 사태에 대해서 침묵하는 것은 국민들이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그대로 넘어간다면 퇴임 이후에 대단히 불행한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심의원은 또 “삼성 비자금 사태를 밝히기 위해서는 이건희 회장을 소환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심의원은 “사제단이 어제 폭로한 문건은 미국 유학생 신분인 이재용씨가 단 돈 45억원을 가지고 어떻게 1조가 넘는 재산을 형성할 수 있었는지 보여준다”며, “경영권 승계를 위해 28번에 걸친 온갖 불법 주식거래를 일삼았고 이에 따른 법률적인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검찰이나 국가 공권력을 상대로 비자금을 활용한 것이 사건을 핵심"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심의원은 “아들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불법 주식거래을 일삼고 비자금을 활용하는데 핵심역할을 한 이건희 회장을 즉시 소환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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