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대회 조직 위해 전국 돌 것"
        2007년 10월 17일 02: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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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간담회 중인 권영길 후보.(사진=레디앙)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17일 "내일부터 노동자, 농민, 노점상, 빈민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돌며 백만민중대회를 조직하는 실제 행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선대본 기자실 ‘입방식’을 맞아 가진 간담회에서 "백만민중대회는 그냥 해본 얘기가 아니며, 현장을 돌며 체념에 빠져있는 노동자, 농민, 빈민과 함께 분노의 물결을 일으켜 그것이 11월 11일 백만민중대회에서 희망으로 표출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권 후보는 "고은 시인이 만인보라는 연작시를 썼듯, 권영길도 민주노동당의 원래 현장으로 돌아가 들판과 공장에서 노농빈과 만인보를 함께 쓰겠다"면서 "그들의 분노가 백만민중대회를 통해 함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정치를 바꿔놓는 것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영길 후보는 18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30일 정도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어 권 후보는 "백만민중대회와 함께 외연 확대를 위한 가치 연정이 이번 민주노동당 대선 승리를 이끌어갈 핵심 쌍끌이 작전이 될 것"이라며 "백만민중대회로 민중의 분노를 희망으로 만들고 그 희망을 이어 가치연정을 통한 외연 확대로 진보 집권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권 후보는 문국현 후보와 관련 "언론사의 대담 기획 요청으로 인해 문 후보와의 만남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 범위를 벗어나 실제로 두 사람의 연대를 상정한 만남에 대한 얘기는 아직까지 나온 바가 없다"면서 "문 후보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후보인지 만나 확인 작업을 통해 문 후보의 ‘모호함’을 걷어내고, 비정규직 철폐 등의 공통 가치에 대해 어떻게 노력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권 후보는 "민주노동당은 지금까지 그랬왔듯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당이며,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길이 걸어가는 길은 역사를 창조하는 길"이라며 "기자 여러분께서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가는지 기록해주는 것으로 역사를 창조하는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최규엽 비서실장, 이용길 공동선대본부장, 이해삼 비정규직철폐특별본부부본부장, 김기수 전략기획단장, 박용진 대변인 등이 함께 했으며 일간지, 방송사, 인터넷 신문 등 10여명의 기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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