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선대위 기존 인선안 바뀌나
        2007년 10월 02일 12:2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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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민주노동당 대선 선거대책 기구 구성 인선 초안이 알려지면서 당내 주요 인사들이 권 대표에게 비판적 견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존 인선안이 바뀌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얘기를 종합해보면, 당과 권영길 선본 그리고 심상정, 노회찬 의원 사이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적지 않은 가운데, 권 선본의 핵심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한 기존안을 바탕으로 노-심 의원쪽 인사들이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참여하는 선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선대본부장 5명으로 확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는 노회찬, 심상정 의원 및 문성현 대표가 맡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나, 천영세 원내 대표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문제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은 김선동 사무총장, 권영길 선본의 김창현 전 선거대책본부장, 최규엽 집권전략위원회 위원장, 심상정 선본의 이홍우 전 집행위원장, 노회찬 선본의 이용길 전 선거대책위원장 등이다.

    현재 주요 직책 인선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부분은 후보 비서실장과 대외협력단장 등으로, 후보 비서실장의 경우 당에서는 기존 인선안대로 최규엽 위원장 밀고 있으나, 권 후보쪽에서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막판에 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다. 최 위원장이 후보 비서실장을 맡게 되면 공동 선대본부장과 겸직을 하게 된다. 김창현 전 본부장은 조직위원장을 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기획위원장은 기존에 거론됐던 장원섭 전집행위원장이 상황실장을 맡으면서 김성진 최고위원이 그 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 최고위원이 맡을 것으로 예상됐던 대외협력단장이 공석이 됐다. 현재 당에서는 모 최고위원에게 이 자리를 맡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당사자는 이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비서실장, 대외협력단장 인선 난항

    이같은 선거대책 기구는 당이 노, 심 두 의원쪽에 제안하는 형식을 거쳤으며, 심상정 선본의 이홍우 전 집행위원장과 노회찬 선본의 이용길 전 선거대책위원장도 내부 논의를 거쳐 이를 수락했다.

    그 외 정책개발단장에는 이용대 정책위의장이, 미디어홍보위원장에는 이상현 기관지위원장이 맡을 것이 확실시 되며, 이같은 선대위 구성안은 오는 4일 최고위 논의를 거쳐 오는 6일 예정된 중앙위에서 공식적으로 가시화 될 예정이다.

    한편, 선대위에 참여하는 것이 확실시되는 인사들은  2일 오후 2시 남산 유스 호스텔에서 비공식적인 첫 모임을 갖고 선대위 구성과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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