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길 "기아차 즉각 대화 나서야"
        2007년 08월 28일 06:1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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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파업이 6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8일 "대화를 거부하며 사태를 파국으로 몰고 있는 기아차와 하청업체 사용자가 즉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하고 대화를 거부한 것이 극한 대립으로 사태를 치닫게 하고 있다"면서 기아차 사태 파국 원인의 책임이 사측에 있음을 분명히 하며 이렇게 말했다.

    권 후보는 "기아차 쪽에서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62명을 고소고발하며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고, 기아차 비정규직지회가 지난 7월 3일부터 원청회사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11차례의 교섭을 요구했지만, 사용자들은 단 한 차례도 교섭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입으로는 비정규직을 위한다는 말을 하면서 행동으로는 ‘불법’ 운운의 압력을 통해 사측편에 서고 있는 정부의 이중적 태도도 비판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 보장과 상여금 인상, 해고자 복직 및 구조조정 중단 등 자신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를 하는 것"이라며 "민주노동당과 권영길 후보 선대위는 기아차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을 지지하고 최소한의 권리 보장을 위해 함께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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