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미군기지 반대, 대선공약 채택"
        2007년 08월 07일 07:1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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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예비후보는 7일 "권영길이 민주노동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다면, 제주 미군기지 반대를 당의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날 제주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노동당은 이미 당론으로 정하고 반대 운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왔다. 화순이든, 강정이든 제주에 미군기지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선언했다.

    이어 권 후보는 "제주 미군기지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이 원만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현애자 의원과 협의해 이 부분에 대한 방침을 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권 후보는 "감귤은 제주의 감귤이 아니다. 한국 농업을 지키는 상징적 품목으로 이것을 지키는 것은 제주도민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민적 과제이다”면서 "한미FTA 국회 비준을 막기 위해 국민투표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후보는 범여권의 신당 창당에 대해 "이름도 외울 수 없는 정당을 만들어 당명을 제대로 알고 있는 당원도 없다"면서 "그런 사기극으로 다시 집권하겠다며 정권 재창출 운운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는 "저는 대선단(大船團)의 지휘자로 자부한다. 이번에는 함정 하나 나가는 외로운 싸움이 아니다"면서 "그야말로 대선단으로 구성해 진보대연합을 이뤄 대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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