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에 실려 연행되는 아줌마들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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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07월 20일 11:0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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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시 30분 현재 상암동 홈에버에는 조합원 4명이 연행을 거부하고 매장 안에서 연좌하며 저항하고 있으며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와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천영세 의원이 이들을 둘러싸고 방어막을 둘러싸고 있으나, 계속 버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조합원들이 끌려 나간 매장 안에는경찰 병력이 상주하고 있으면, 일부 경찰들은 매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합원들을 ‘색출’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용역들이 현장에 투입돼 매장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앞서 경찰은 20일 오전 9시 30분, 경찰 투입을 막기 위해 전날부터 동조 농성을 하던 인원들이 빠져나간 후, 홈에버 상암점과 뉴코아 강남점에 병력을 투입해 조합원들을 연행했다.

    연행된 조합원들이 버스에 태워지자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관계자 5~6명은 버스를 가로 막고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난입 소식을 듣고 긴급하게 달려온 사람들은 버스에 실려가는 조합원들을 향해 "동지들 힘내세요"라고 외치며 울분을 토해냈다.

    밖에서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을 실은 버스는 떠났고 버스 안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아줌마들이 목격되기도 했다. 버스 주면 사람들은 "아줌마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잡아가나"라면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 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그리고 이랜드노조는 곧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대응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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