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옥, 이재명·조국 겨냥 
    “죄 지은 자들이 심판자 행세”
        2024년 03월 27일 03: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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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겨냥해 “범죄 연루자를 심판하는 것은 사회 정의의 마지노선 지키는 일과 같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의회 권력을 잡으면 비리 세력이 ‘방탄 연대’를 구축해 자신들의 안위를 보장받으려 할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입법부의 도덕성이 무너지면 어떤 파렴치한 범죄를 저질러도 우기고 버티면 된다는 풍조가 사회에 팽배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선 범죄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떳떳하게 여기는 사회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공정과 정의를 중시하는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 입시 비리를 저지른 조국 대표가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고 기고만장해진 모습 보면 청년들은 ‘마치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황당하다’고 한다”며 “조국혁신당의 20대 지지율이 바닥인 것은 역사를 퇴행시키는 정당이라고 보는 증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죄를 지은 사람들이 부끄러움도 없이 심판자 행세를 하며 탄핵을 입에 올린다”며 “정의가 거꾸로 선 이런 주장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은 국민의 몫”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승리는 위선의 정치가 민생의 정치를 몰아내는 일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한탄하고 있다. 미래세대가 정치에 등을 돌리고 희망을 잃게 해선 안 된다. 국민 여러분께서 정치의 염치를 회복해주시길 바란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정치를 퇴출시켜달라”고 호소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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