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국힘 하락, 민주당 상승
    [리얼미터] 비례 지지정당, 국민의미래 29.8% 조국혁신당 27.7% 민주연합 20.1%
        2024년 03월 25일 12: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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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3월 18~22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5%, 부정 평가는 60.1%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4주 연속 하락하며 직전 조사 보다 2.1%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1.7%p 올라 한 달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3.7%p↓, 40.3%→36.6%, 부정평가 60.5%), 대구·경북(2.6%p↓, 56.2%→53.6%, 부정평가 44.2%), 부산·울산·경남(2.0%p↓, 44.7%→42.7%, 부정평가 52.8%)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50대(6.1%p↓, 35.8%→29.7%, 부정평가 68.3%), 60대(5.1%p↓, 50.5%→45.4%, 부정평가 51.5%), 20대(2.4%p↓, 34.7%→32.3%, 부정평가 61.3%)에선 내렸지만 40대(2.0%p↑, 23.9%→25.9%, 부정평가 72.1%)에선 소폭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2%p↓, 34.5%→31.3%, 부정평가 65.9%)과 보수층(2.1%p↓, 70.2%→68.1%, 부정평가 29.4%)에서 내렸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은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3월 21~22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총 1천4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2.0%p 오른 42.8%를, 국민의힘은 0.8%p 내린 37.1%로 조사됐다.

    양당간 차이는 2.9%p에서 5.7%p로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벌어졌다.

    개혁신당은 0.4%p 하락한 3.8%, 새로운미래는 0.5%p 오른 3.1%, 녹색정의당은 0.3%p 상승한 1.8%렸다.

    이밖에 자유통일당은 1.7%(▼0.9%p), 진보당은 1.6%(▲0.3%p), 새진보연합은 0.4%, 기타 정당은 2.9%(▲0.4%p)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1%p 감소한 5.0%다.

    민주당은 서울(6.3%p↑, 39.0%→45.3%)과 광주·전라(4.1%p↑, 57.2%→61.3%), 부산·울산·경남(2.5%p↑, 31.9%→34.4%), 대구·경북(2.4%p↑, 22.8%→25.2%), 60대(9.6%p↑, 33.9%→43.5%), 30대(2.2%p↑, 37.7%→39.9%), 중도층(4.6%p↑, 41.2%→45.8%)과 보수층(3.0%p↑, 12.8%→15.8%) 등에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3.3%p↓, 47.6%→44.3%)과 진보층(2.9%p↓, 75.2%→72.3%)에선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4.9%p↓, 21.2%→16.3%)와 대구·경북(2.1%p↓, 57.5%→55.4%), 인천·경기(2.0%p↓, 36.7%→34.7%), 60대(6.3%p↓, 49.7%→43.4%)와 40대(4.6%p↓, 29.5%→24.9%), 중도층(3.9%p↓, 33.8%→29.9%) 등 에선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5.8%p↑, 46.0%→51.8%)과 50대(3.0%p↑, 30.6%→33.6%) 등에선 올랐다.

    4월 10일 총선 비례대표 투표시 어떤 정당에 투표할지 물은 질문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국민의미래는 29.8%(▼1.3%p), 조국혁신당은 27.7%로(▲0.9%p) 그 뒤를 이었다.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0.1%(▲2.1%p)로 나타났다.

    새로운미래는 4.6%(▲0.6%p), 개혁신당은 4.1%(▼0.8%p), 녹색정의당은 3.1%(▲0.4%p), 자유통일당은 2.8%(▼1.4%p)다. 기타 정당 1.9%(▼0.2%p), 무당층 5.9%(▼0.3%p)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2%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3%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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