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40.2% 부정 56.1%
    [리얼미터] 국민의힘 41.9% 민주당 43.1% 개혁신당 3.1% 새미래 1.7% 녹색정의 1.5%
        2024년 03월 11일 11:0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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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세가 꺾였다는 여론조사는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3월 4~8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51명이 응답을 완료한 2024년 3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9%p 내린 40.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7%p 오른 56.1%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5.9%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6.5%p↓, 54.5%→48.0%, 부정평가 48.1%)과 서울(3.5%p↓, 40.7%→37.2%, 부정평가 59.7%), 연령대별로 60대(2.8%p↓, 55.0%→52.2%, 부정평가 44.7%)와 30대(2.4%p↓, 37.7%→35.3%, 부정평가 60.6%),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1%p↓, 15.5%→11.4%, 부정평가 86.3%) 등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5.7%p↑, 57.4%→63.1%, 부정평가 32.8%)와 대전·세종·충청(4.0%p↑, 37.8%→41.8%, 부정평가 54.6%), 보수층(2.7%p↑, 70.3%→73.0%, 부정평가 24.2%)에선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한 반면, 국민의힘은 대폭 하락해 양당의 지지율 순위가 뒤바뀌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3월 7~8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6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4.0%p 상승한 43.1%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에서 40%대 중후반까지 지지율이 치솟았던 국민의힘은 4.8%p 하락한 41.9%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격차는 1.2%p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개혁신당은 지난주와 같은 3.1%, 새로운미래는 0.1%p 오른 1.7%, 녹색정의당은 0.8%p 상승한 1.5%, 진보당은 0.3%p 높아진 1.4%, 새진보연합은 0.1%p 오른 0.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4%p 증가한 4.6%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13.9%p↑)과 광주·전라(8.6%p↑), 대전·세종·충청(7.5%p↑), 부산·울산·경남(7.0%p↑), 50대(7.2%p↑), 60대(6.4%p↑), 30대(5.9%p↑), 40대(5.8%p↑), 진보층(5.8%p↑) 등에서 큰 폭으로 올랐으나, 70대 이상(3.8%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12.4%p↓), 대전·세종·충청(9.8%p↓), 서울(9.4%p↓), 대구·경북(4.3%p↓)와 60대(11.0%p↓), 30대(6.5%p↓), 40대(6.0%p↓), 50대(4.9%p↓), 진보층(6.2%p↓)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4.1%다. 정당 지지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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