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46.7% 민주 39.1%
    국힘, 1년만에 오차범위 밖 민주당 앞서
    [리얼미터]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평가 41.1% 부정평가 55.4%
        2024년 03월 04일 11:3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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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약 1년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월 28~29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에서 국민의힘은 46.7%, 민주당은 39.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2%p 상승했고, 민주당은 0.4%p 하락했다.

    국민의힘이 오차범위(±3.1%p)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건 지난 2023년 2월 3주차(국민의힘 45.0%, 민주당 39.9%, ±2.0%p) 이후 약 1년만이다. 최근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10.5%p↑, 37.5%→48.0%)과 부산·울산·경남(9.0%p↑, 52.4%→61.4%), 20대(12.4%p↑, 29.8%→42.2%) 등에서 크게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7.2%p↓, 68.1%→60.9%) 등에선 하락했다.

    민주당은 서울(9.0%p↓, 40.5%→31.5%)과 20대(5.4%p↓, 40.4%→35.0%) 등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5.2%p↑, 38.7%→43.9%)과 30대(6.2%p↑, 33.8%→40.0%) 등에선 상승했다.

    제3지대 신당인 개혁신당은 1.2%p 내린 3.1%, 새로운미래는 1.6%로 조사됐다. 진보당은 0.5%p 하락한 1.1%, 녹색정의당은 1.4%p 내린 0.7%, 새진보연합은 0.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7%p 감소한 4.2%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5주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2월 26~29일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6명에게 물은 결과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0.8%p 내린 41.1%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0.6%p 오른 55.4%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4.3%p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전·세종·충청(8.5%p↓, 46.3%→37.8%, 부정평가 58.0%)과 대구·경북(5.6%p↓, 63.0%→57.4%, 부정평가 40.5%), 70대 이상(4.4%p↓, 62.8%→58.4%, 부정평가 35.8%)과 40대(4.0%p↓, 31.5%→27.5%, 부정평가 70.2%) 등에서 하락했고 50대(2.3%p↑, 36.1%→38.4%, 부정평가 59.6%) 등에선 상승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 3.7%다.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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