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지지,
    41.9%···8개월 만에 40%대 회복
    [리얼미터]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5% 개혁신당 4.3% 정의당 2.1%
        2024년 02월 26일 10:4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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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며 8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2월 19~23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2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2.4%p 오른 41.9%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2.4%p 내린 54.8%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2.9%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대구·경북(4.8%p↑, 58.2%→63.0%, 부정평가 33.7%)과 부산·울산·경남(4.5%p↑, 46.3%→50.8%, 부정평가 45.1%), 인천·경기(3.1%p↑, 36.0%→39.1%, 부정평가 57.5%), 광주·전라(2.5%p↑, 14.7%→17.2%, 부정평가 79.4%)와 대전·세종·충청(2.0%p↑, 44.3%→46.3%, 부정평가 51.3%) 등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6.9%p↑, 55.9%→62.8%, 부정평가 32.1%)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30대(4.2%p↑, 35.3%→39.5%, 부정평가 57.0%)와 40대(4.0%p↑, 27.5%→31.5%, 부정평가 65.7%)에서도 상승했다. 반면 20대(1.1%p↓, 34.1%→33.0%, 부정평가 62.9%)에선 내렸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2.2%p↑, 32.1%→34.3%, 부정평가 62.1%)과 보수층(1.7%p↑, 68.2%→69.9%, 부정평가 27.9%)에서 소폭 올랐지만 진보층(1.4%p↓, 17.1%→15.7%, 부정평가 83.6%)에선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은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0%대로 내려 앉았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월 22~23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에게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4.4%p 오른 43.5%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0.7%p 내린 39.5%다. 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건 지난해 2월 3주차(39.9%) 이후 처음이다.

    이 밖에 개혁신당은 2.0%p 내린 4.3%, 녹색정의당은 0.2%p 하락한 2.1%다. 진보당은 0.5%p 오른 1.6%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2.9%p 감소한 5.9%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7.8%p↑, 44.6%→52.4%)과 대구·경북(6.0%p↑, 62.1%→68.1%)에서, 연령대별로 30대(13.5%p↑, 28.9%→42.4%)와 60대(9.4%p↑, 49.2%→58.6%)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2.9%p↓, 66.0%→63.1%)와 30대(7.8%p↓, 41.6%→33.8%), 40대(4.5%p↓, 55.4%→50.9%)에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2.7%p↑, 36.0%→38.7%)과 서울(2.5%p↑, 38.0%→40.5%), 50대(5.6%p↑, 43.3%→48.9%)와 20대(2.8%p↑, 37.6%→40.4%)에선 상승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7%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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