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35.7% 부정 60.8%
    [리얼미터] 국힘 36.6% 민주 44.5% 정의 2.0 진보 2.2%
        2024년 01월 08일 11:1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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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월 2~5일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16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5%p 하락한 35.7%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1.2%p 오른 60.8%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5.1%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인천·경기(6.7%p↓), 광주·전라(2.4%p↓), 대구·경북(1.7%p↓) 등에서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8.1%p↑), 부산·울산·경남(1.7%p↑)에선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20대(5.4%p↓)와 30대(5.2%p↓), 40대(3.0%p↓)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고, 70대 이상(1.9%p↑)과 60대(1.2%p↑), 50대(1.1%p↑)에선 소폭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2.3%p↓)에서도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월 4~5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0.9%p 오른 44.5%, 국민의힘은 1.5%p 내린 36.6%였다.

    특히 진보당은 1.0%p 오른 2.2%를 기록, 정의당(▲0.4%p, 2.0%)을 소폭이나마 앞질렀다. 무당층은 1.4%p 감소한 9.8%로 조사됐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3.3%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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