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강사 총출동 한미FTA 강의 나서
        2007년 05월 11일 10:14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정태인, 홍기빈, 우석균. 한미FTA 체결의 문제점을 명쾌하게 논증한 ‘스타급’ 인사들이 충동하는 한미 FTA 학교가 열린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은 11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전교조 서울지부 사무실에서 ‘서울시당 한미 FTA 강사단 학교’를 연다.

    정종권 서울시당 위원장은 “한미 FTA 타결 이후에 투쟁을 다시 조직하기 위해 기획한 교육”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한미 FTA 타결 내용과 효과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준비”로서 “이번 강사단 학교는 지역위원회의 한미 FTA 투쟁 담당자나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은 지역에서 주민들을 만날 당원들을 교육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고 허세욱 당원 장례 이후 한미 FTA 투쟁을 다시 조직하기 위한 중앙당의 계획과 지침이 전무해 서울시당 차원에서라도 강사단 학교, 지역 강연회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사단 학교의 제1강은 홍기빈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원이 ‘WTO와 FTA, 투자자-국가 제소제도(ISD)의 실제’를 강의하고, 제2강으로는 정태인 성공회대 연구교수가 ‘한미 FTA 총평’을, 제3강으로는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이 ‘한미 FTA와 공공서비스, 민생’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사단 양성을 위한 학교답게 제4강으로 ‘강사 실습 연설문 작성, 연설실습’을 진행한다.

    전교조 서울지부 사무실은 지하철 4호선 이수역 7번 출구에서 사당역방면에 위치한 승지빌딩 9층(02-523-1293)이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