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36.3% 부정 61.2%
    [리얼미터] 국민의힘 36.7% 민주당 44.7% 정의당 2.5% 진보당 1.5%
        2023년 12월 18일 12:5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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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60%대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2월 11~15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에 대해 물은 결과, 직전 조사대비 긍정 평가는 1.1%p 하락한 36.3%, 부정 평가는 2.0%p 오른 61.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9%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인천·경기(2.4%p↓, 34.6%→32.2%, 부정평가 65.7%), 서울(1.7%p↓, 40.8%→39.1%, 부정평가 58.1%) 등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4.0%p↑, 45.9%→49.9%, 부정평가 47.7%)에선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30대(8.5%p↓, 36.7%→28.2%, 부정평가 69.5%)와 70대 이상(2.6%p↓, 58.5%→55.9%, 부정평가 40.7%)에서, 이념성향별로 중도층(2.2%p↓, 33.4%→31.2%, 부정평가 66.7%)에서 떨어졌다. 보수층(1.9%p↑, 64.1%→66.0%, 부정평가 32.4%)에선 소폭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윤 대통령과 함께 동반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2월 14~15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1.2%p 하락한 36.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0%p 오른 44.7%, 정의당은 0.4%p 내린 2.5%, 진보당은 0.3%p 하락한 1.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11.8%p↓, 43.8%→32.0%)과 대구·경북(4.4%p↓, 54.5%→50.1%), 서울(2.7%p↓, 41.4%→38.7%), 부산·울산·경남(6.4%p↑, 38.0%→44.4) 등 서울과 보수정당 지지성향이 강한 지역에서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30대(9.9%p↓, 37.8%→27.9%)와 40대(5.8%p↓, 29.3%→23.5%)에서 하락했고, 20대(3.4%p↑, 32.8%→36.2%)와 70대 이상(2.9%p↑, 54.4%→57.3%), 60대(2.5%p↑, 46.1%→48.6%)에선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7%p↓, 35.1%→31.4%)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15.1%p↑, 32.4%→47.5%), 광주·전라(7.6%p↑, 66.0%→73.6%), 대구·경북(3.8%p↑, 29.9%→33.7%)에선 상승했지만, 부산·울산·경남(4.8%p↓, 40.8%→36.0%)과 인천·경기(2.7%p↓, 48.9%→46.2%)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30대(9.7%p↑, 35.7%→45.4%)에선 큰 폭으로 올랐으나, 70대 이상(4.4%p↓, 35.3%→30.9%)에선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 2.7%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2.6%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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