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37.4% 부정 59.2%
    [리얼미터] 국민의힘 37.9% 민주당 43.7% 정의당 2.9% 진보당 1.8%
        2023년 12월 11일 09:4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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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3주 간 30% 후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2월 4~8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대해 물은 결과, 전주 대비 긍정평가는 0.2%p 내린 37.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동일한 59.2%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8%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윤 대통령 지지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7.2%p↓, 긍정평가 45.9%, 부정평가 50.3%)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광주·전라(1.9%p↓, 긍정 17.5%, 부정 79.1%)와 인천·경기(1.9%p↓, 긍정 34.6%, 부정 62.0%), 부산·울산·경남(1.3%p↓, 긍정 42.9%, 부정 54.1%)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서울(5.8%p↑, 긍정 40.8%, 부정 55.5%)과 대전·세종·충청(2.7%p↑, 긍정 40.9%, 부정55.6%)에선 올랐다.

    연령대별로 60대(2.7%p↓, 긍정 47.1%, 부정 49.0%)와 50대(2.0%p↓, 긍정 30.4%, 부정 67.1%)에서 하락했고, 40대(3.2%p↑, 긍정 26.3%, 부정 72.0%) 등에선 오름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3.3%p↓, 긍정 12.1%, 부정 85.8%)에선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 6월 4주차 조사(더불어민주당 43.8%, 국민의힘 38.0%) 이후 가장 적은 격차 보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2월 7~8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은 0.1%p 내린 43.7%, 국민의힘은 4.0%p 오른 37.9%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2%p 상승한 2.9%, 진보당은 0.2%p 내린 1.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4%p 감소한 11.5%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15.9%p↓), 30대(8.6%p↓), 50대(2.5%p↓) 등에서 주로 하락했고, 인천·경기(2.9%p↑)와 부산·울산·경남(4.4%p↑), 대구·경북(5.6%p↑), 20대(3.4%p↑), 70대 이상(7.6%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 대전·세종·충청(10.6%p↑)과 서울(8.0%p↑), 대구·경북(4.8%p↑), 인천·경기(2.4%p↑), 40대(9.5%p↑)와 30대(7.3%p↑), 50대(5.3%p↑), 중도층(5.3%p↑)과 진보층(3.9%p↑), 보수층(2.3%p↑) 등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4.3%p↓)에선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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