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34.7% 부정 62.2%
    [리얼미터] 국민의힘 37.0% 민주당 45.5% 정의당 2.7%
        2023년 11월 13일 10:2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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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1월 6~10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대비 2.1%p 내린 34.7%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2.0%p 오른 62.2%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7.5%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10월 3주 32.5%에서 지난주 조사인 11월 1주 36.8%까지 올랐으나 이번 11월 2주 조사에서 3주 만에 하락했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3.9%p↓, 37.8%, 부정평가 56.9%), 인천·경기(3.1%p↓, 30.2%, 부정평가 67.2%), 대구·경북(2.2%p↓, 54.5%, 부정평가 44.0%), 서울(1.6%p↓, 34.9%, 부정평가 60.8%)에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1.9%p↑, 40.5%, 부정평가 57.4%)에선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30대(9.4%p↓, 24.7%, 부정평가 71.8%), 20대(3.3%p↓, 27.2%, 부정평가 67.4%), 50대(2.0%p↓, 30.8%, 부정평가 67.1%)에선 떨어졌지만, 60대(1.2%p↑, 48.5%, 부정평가 49.8%)에선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2.5%p↓, 65.2%→62.7%, 부정평가 34.7%)에서도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은 40%중반대로 올라섰으나 국민의힘은 4주만에 다시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월 9~10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지난 11월 1주차 주간 집계 대비 0.7%p 오른 45.5%, 국민의힘은 0.7%p 내린 37.0%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5%p 상승한 2.7%, 진보당은 0.2%p 오른 1.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3%p 감소한 10.8%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2.6%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6%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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