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지지율 하락, 국힘 지지율 상승
    [리얼미터] 국정수행 부정 64.1% 긍정 32.5%...국힘 35.2% 민주 46.1% 정의 3.2%
        2023년 10월 23일 10:4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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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0월 16~20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5%p 내린 32.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9%p 오른 64.1%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1.6%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4.2%p↓, 35.0%), 대전·세종·충청(3.6%p↓, 32.6%), 인천·경기(2.2%p↓, 28.8%), 대구·경북(1.2%p↓, 49.1%), 연령대별로 70대 이상(2.9%p↓, 50.3%)과 40대(2.6%p↓, 21.2%), 50대(2.2%p↓, 25.3%) 등에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2%p↓, 62.2%)과 중도층(1.1%p↓, 27.0%), 진보층(1.1%p↓, 12.6%) 등에서 일제히 내렸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반등했다.

    <리얼미터>가 10월 19~20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46.1%)은 4.6%p나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2%p 상승한 35.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서울(12.8%p↓, 35.9%)과 인천·경기(4.6%p↓, 49.8%), 부산·울산·경남(4.1%p↓, 42.2%), 연령대별로 30대(12.1%p↓, 44.1%), 20대(5.7%p↓, 35.0%), 50대(5.0%p↓,55.3%), 이념성향별로 중도층(6.0%p↓, 46.6%), 보수층(4.9%p↓, 20.1%) 등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서울(12.1%p↑, 43.4%)과 대구·경북(4.1%p↑, 47.8%), 연령대별로 20대(10.9%p↑, 37.3%), 30대(5.6%p↑, 33.8%), 50대(4.4%p↑, 26.6%) 등에서 올랐고,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8%p↑, 67.6%)과 중도층(5.0%p↑, 31.9%) 등에서도 상승했다 .

    이 밖에 정의당은 0.1%p 오른 3.2%, 진보당은 0.2%p 높아진 1.8%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1.2%p 증가한 11.3%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 2.2%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2.3%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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